SCROLL
Current location
  1. INFORMATION
  2. NOTICE

INFORMATION

NOTICE

동양그룹, 서남 이양구 회장 10주기 추모식 가져

Author
ad_musign
Date
1999-10-16 00:00
Views
19564
東洋그룹 창업자인 故 瑞南 李洋球 회장 10주기 추모식이 18일 오전 10시, 고인의 묘소가 있는 동양시멘트 삼척공장에서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추모식은 姜元龍 크리스찬아카데미 이사장, 朴益洙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 張乙炳 국회의원, 金日東 삼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金東吉박사와 盧永仁 동양시멘트 사장의 추모사에 이어 고인의 생전모습을 담은 추모영상물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동양그룹 창업자인 瑞南 李洋球 회장은 1916년 함경남도 함주에서 태어나 1956년 '동양제과㈜'를 설립하고 이듬해 '삼척세멘트주식회사'를 인수하여 '동양세멘트공업주식회사'로 새로이 출발, '동양시멘트㈜'를 단일 생산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연산 1,100만톤 규모로 성장시키는데 초석을 다지는 등 동양그룹을 재계 20위권으로 진입시킨 뛰어난 경영인으로, 영면 당시에는 조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 받았다. 또한 瑞南 李洋球 회장은 평소 동양철학에도 깊은 조예가 있어 경영자로서 추구한 가치와 함께 동양철학의 경지를 보여주는 '問題와 思索', '濟憲의 世界' 등의 저서를 남겼으며, 만년에는 사재를 희사하여 공익법인 서남재단을 설립,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정직과 신용을 평생의 경영철학으로 일관해 온 기업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