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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탄 공급 입찰에서 낙찰

작성자
ad_musign
작성일
2000-05-09 00:00
조회
18886
동양글로벌은 5월 9일 부산·경남염색공업협동조합 부산염색공단 열병합 발전소에서 실시한 유연탄 구매 지명 경쟁 입찰에서 SK㈜, 코오롱상사㈜ 등을 제치고 1순위로 낙찰, 유연탄 공급권을 얻었다.이번 낙찰로 2000년말까지 약 7만톤 유연탄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약 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본 품목을 취급하는 영업2본부에 따르면, 4월말에도 고려에너지㈜ 열병합발전소와 약3만톤(약13억원)의 유연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경남지역에 총10만톤의 유연탄을 공급하게 되었다. 또한 현재 수도권에 공급중인 30만톤을 포함하여 국내 열병합시장의 약 20퍼센트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게 되었다. 기존 국내 열병합 발전소용 유연탄 시장 규모는 연간 200만톤으로, 이중 수요처의 관계사간 비즈니스를 통한 공급물량 80만톤을 제외하면 실제 영업가능물량은 120만톤이다. 공급처가 제한되어 있어 가격 경쟁력을 통한 틈새시장이 존재하지 않는 영업특성상 종합상사들이 분할하고 있는 유연탄 시장의 약 20퍼센트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올렸다는 것은 동양글로벌의 영업토대가 확고히 구축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그룹내 비즈니스만 전개해오던 것에서 탈피하여 본격적인 외부영업 활동 기반을 갖추고 독자영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도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이러한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영업력 확대를 통해 2000년 사업계획 목표를 초과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